코로나가 극성이라 과일의 고장 충북 영동군의 대표 여름축제인 영동포도축제가 올해는 판매와 홍보 중심의 온라인으로 개최될 수밖에 없다고 한다.
한여름 무더위를 날려주던 지역대표축제 중 하나인 영동 포도축제는 2004년부터 매년 개최되었는데 코로나 여파에 온라인으로나마 개최하는 것이다.
지난해인 2020년에는 그나마도 축제가 취소됨에 따라 올해는 온·오프라인 병행 추진 계획을 세우고 축제를 준비하였고 코로나 4차 대유행과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 되면서 포도 힐링음악회, 가두판매, 포도 시식회 등 오프라인 행사는 취소하고 온라인으로만 추진하기에 이른 것이다.
2021 충북 영동 포도축제
8월 17일부터 9월 15일까지
이에 기존 4일간 진행되었던 축제기간을 온라인 행사이니 만큼 대폭 연장하여 8월 17일부터 9월 15일까지 총 30일간 영동포도축제를 운영하게 되며 소비자들이 영동포도를 쉽게 구매할 수 있도록 네이버 쇼핑, 쿠팡, 라이브 커머스, 우체국 쇼핑몰 등 온라인 창구를 다양화하였다.
색이 선명하고 향이 좋고 당도가 높기로 알려진 영동 포도는 전국 재배면적은 9.5%에 해당되는 2,466헥타르의 면적에서 재배되는데 국내 제1의 포도 주산지로써 연간 생산량이 41천 톤, 총소득액은 830억으로, 영동의 대표적 작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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