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한강공원의 한강수영장과 물놀이장 개장 연기

올해는 코로나 여파로 많은 일상이 바뀌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이맘때쯤 한강에서의 함성은 당분간 듣기 어려울것 같다.  한강수영장과 물놀이장 개장이 연기되어 당분간은 한강 수영장에서의 신나는 물놀이는 보류상태이다.

서울 한강공원의 한강수영장과 물놀이장은 6월 26일 개장 예정이었는데 코로나 재확산으로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기한의 한정 없이 일단 잠정 연기한다고 밝혔다. 

2020년 올해는 서울 한강공원의 한강수영장과 물놀이장 8개소 중 뚝섬수영장, 광나루수영장, 여의도수영장, 난지수영장, 양화 물놀이장 등을 6월 26일 개장하여 8월 23일까지 운영할 계획이었는데 코로나가 그 일정을 삼켜버린 셈이다.

최근 코로나 재확산으로 말미암은 수도권 지역의 강화된 방역지침에 따라, 수영장과 물놀이장이 특히나 어린이 등 건강 취약계층이 많이 이용하고 수영장과 물놀이 시설 자체가 야외이긴하나 많은 이들이 장시간 머무르며 즐겨야 하는 밀집시설인 점으로 개장 연기 결정이 내려진 것이다. 

한강 수영장이야 여름철만 반짝 운영해야 하는 시설 인점을 고려하면 코로나 재확산의 상황에 따라 개장여부를 7월 중순 최종 결정할 예정이라는데 큰 기대는 않는게 좋을것 같다.